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이 보토 (문단 편집) ==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 == >2010년대 오직 두 명의 선수만이 타출장 3/4/5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한 명은 [[마이크 트라웃]]이다. 다른 한 명이 조이 보토. 보토는 너무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정말 저평가가 심하긴 하다. 마이크 트라웃이야 저평가를 받는 건 마찬가지여도 단연 리그 최고의 선수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명전도 따놓은 당상인데 보토는 물론 트라웃급은 아니긴해도 취급이 실력에 비해 그 정도도 못된다.] 후세에 더욱 언급될 선수다. >제이슨 스타크(디 애슬레틱 기자) [[https://detroitsportsnation.com/miguel-cabrera-included-five-best-players-2010s-list/apowell/detroit-tigers-news/11/26/2019/213559/|#]] 정상급 [[OPS 히터]]로서, 만 24세 풀타임 데뷔 후 2023년이 종료된 현재 16시즌 동안 비율 스탯과 세이버 스탯만 놓고 보면 충분히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보토의 통산 타/출/장은 .297 .412 .513이며[* 원래는 타율마저 3할이었지만 2022년에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커리어로우를 기록하면서 통산 타율 3할이 깨지고 말았다.] 이 중 통산 출루율은 현역 선수들 중 2위[* 원래 1위였지만 2021년에 트라웃이 .419로 역전했다. 정작 트라웃은 그 해에 부상으로 많이 못 나왔다.]다. 나아가 통산 OPS+도 2022시즌 기준 145로 매우 준수하고[* OPS+의 경우 155인 2018시즌을 기준으로 볼때 [[알버트 푸홀스]]를 넘어 현역 2위. 이 수치는 심지어 01~07시즌의 전성기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50이나, 600홈런 고지를 밟은 [[짐 토미]]의 147보다 높고 현역 중에서는 [[미겔 카브레라]]의 155, HOFer 중에서는 90년대 최고의 타자인 [[프랭크 토마스]]의 156이나 155의 [[조 디마지오]], [[행크 애런]] 같은 대선수들과 비슷한 레벨이다. 2021년 기준으로도 보토는 지난 2년의 부진으로부터 반등에 성공한 데 비해 카브레라 등 베테랑 선수들의 통산성적은 더욱 떨어지면서 트라웃 다음의 현역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A로드의 통산 OPS+는 140이며, 현역 통산 1위는 '''175'''의 [[마이크 트라웃]].], 통산 WAR이 레퍼런스 기준 64.3 및 팬그래프 기준 53.4[* 약 연평균 5.2 정도인 수준이다.]로 명전 입성 컷 WAR이 60임을 감안할 때 다회 투표 입성은 노려봄직한 정도다. 또한 캐나다 출신으로 [[래리 워커]], [[저스틴 모노]]를 잇는 몇 안되는 캐나다 MVP 라인으로써 많은 캐나다 야구팬들의 지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팬들만 해도, 팀은 토론토를 응원하지만, 따로 보토 개인을 응원하는 팬들이 매우 많다.]를 받고 있다는 점도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누적 스탯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엔 상당히 딸리는 편이다. 만 39세 시즌이었던 2023년까지 보토가 기록한 안타와 홈런 및 타점은 각각 2135개, 356개, 1144타점에 불과하다. 풀타임 시즌부터 23년까지 연평균을 내보면 131안타/ 21홈런/ 69타점. 늦게 데뷔했다지만 명전급이라기에는 좀 아쉽다. 문제는 현재 완벽한 노쇠화 단계에 접어들어서 더이상 향후의 성적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그의 마지막 전성기 시즌이었던 2017 시즌을 끝으로 4년 연속 급격하게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 보토의 자랑이던 통산 3-4-5의 슬래시 라인도 위태로운 정도. 18시즌 이후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비율 스탯이 열악해지면서 명전의 길이 더 험난해질 것이다. 21시즌 후반기의 버닝으로 반등하긴 했지만, 22시즌 다시 추락하며 플루크였음이 드러났고 3-4-5 슬래시라인도 붕괴됐다. 누적이 딸리는 이유를 꼽자면, 일단 메이저리그 데뷔가 23세로 대다수의 명예의 전당 입성자들에 비해 살짝 늦은 축에 들어간다. 물론 BQ는 당시부터 훌륭했었지만 보유한 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다가 성장세도 그의 클래스에 비해선 상당히 더뎠던 탓에 마이너리그에서 꽤 오랫 동안 머물렀고[* 고졸 선수다 보니 마이너리그에서 3~4년을 보내는 것은 그렇게 길다고 보긴 힘들지만, 특급 유망주의 경우 [[브라이스 하퍼]]의 사례처럼 1~2년만에 졸업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대학 유망주는 [[애런 저지]]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아무리 못해도 3년 이내에 졸업하는 경우가 많은 편.] 따라서 데뷔도 비교적 늦은 만 23세에 했으며 만 24세에 풀타임 첫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각종 누적스탯을 쌓을 기회 자체가 부족했던 것. 야만없이긴 하지만 만일 보토가 미기나 푸홀스처럼 만 21세부터 풀타임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면 보토의 장기 투숙 확률은 줄었을 것이다.[* 하지만 21세 시즌에 하이 A에서 OPS가 불과 .754일 정도로 성장세가 더뎠으므로 콜업은 불가능했다. 사실 대부분의 선수들은 21세 시즌에 보토 정도 혹은 그 미만의 성적을 기록하는 게 일반적이다. 애초에 콜업이 빠른 선수들은 툴이 사기급이라 메이저리그를 곧바로 박살낼 수 있을 정도거나 이외에도 야구 재능 자체가 출중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명전 커리어 혹은 그만큼의 임팩트를 쌓는 선수들 중 대다수는 이들에게서 나오기 때문.] 물론 데뷔가 늦어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들이 존재하긴 한다. [[랜디 존슨]]이나 [[필 니크로]]같은 역사에 남을 노익장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임팩트로 간 경우이긴 하지만. 그리고 본인의 플레이스타일도 누적 스탯의 부족에 꽤나 공헌 아닌 공헌을 했는데 아무래도 인플레이 타구 비율이 적고 볼넷이 많다 보니 그냥 비율 스탯에 비해 매년 누적 스탯이 홈런은 한 3~5개, 안타는 약 20개 정도 적게 나오게 되고, 이게 누적되다 보니 100단위로 손해를 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밖에도 커리어 기간 동안 간간이 있었던 부상과 부진의 요인도 꼽을 수 있다. 풀타임 데뷔부터 노쇠화가 오기 시작한 2018년 전까지의 10년간 보토가 15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한 시즌은 4시즌이다. 09년 131경기, 12년 111경기, 14년 62경기, 20년 54경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인한 단축시즌]. 만약 이 4시즌을 제외하고 보토의 연평균 성적을 다시 내 본다면 179안타/30홈런/95타점이 나온다. 상술하였듯 보토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위해서 커리어를 쌓을 시간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에, 커리어 중간중간에 섞여 있는 그러한 부상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로빈슨 카노]]의 경우만 해도 풀타임 시즌이 보토처럼 만 24세부터였는데, 두 번이나 약물복용이 걸리면서 말년에 결장한 경기가 200경기가 넘어감에도 벌써 2,600안타를 넘겼다. 카노는 보토보다 1살이 더 많을 뿐이다. 비율 스탯상으론 보토가 압살함에도 누적 스탯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는 건, 역시나 해마다 160경기 가까이 출전하는 카노와의 내구성 차이가 첫 손꼽힌다. 참고로 두 번째 요인은 바로 선구안 차이, 즉 타수 차이이다. 물론 카노는 약쟁이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데이비드 오티즈]] 등의 예외 사례도 있지 않냐 하면 오티즈는 비공개 검사에서 한 번 걸렸고 카노는 공식 검사에서 두 번이나 걸리고 징계까지 받았기에 입성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이다.] 보토의 입장에선 본인의 장기계약이 2023년까지, 즉 남은 계약기간이 2년으로 넉넉한 편이므로 이 기간 동안 다른 생각없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간추려 설명하자면, 현재 보토의 명전 떡밥은 어떻게 보면 현재 은퇴한 [[바비 아브레우]]의 현황과 상당히 닮은 점이 많다. 두 선수 모두 선구안 중심의 +20홈런을 거둘 수 있는 어느 정도 파워를 갖춘 교타자라는 점과 다른 슬러거들과 비교해 저평가를 종종 당하는 점에서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바비 아브레우는 주루능력도 갖춘 호타준족이었다는 점에서 좀 더 가산점을, 보토는 훨씬 높은 OPS를 갖춘 부분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 일단 평균적으로 부상으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신시내티에서 2023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보토가 경신할만한 커트라인은 대략 400홈런/ 2,500안타/ 1,200득점/ 1,200타점/ 1,500볼넷/ OPS 930/ WAR 70정도인데, 이 정도만 경신한다 해도 상대적으로 투고타저 시기에 활동하던 경력이 반이라 홈런 수가 약간 부족하더라도 명전 가능성은 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비 아브레우의 경우는 선구안이 높은 호타준족이면서 동시에 나쁘지 않은 누적스탯을 기록했으나, 하필이면 그 시기가 30홈런은 슬러거 기본 성향으로 탑재해야 되는 타고투저가 심한 대 스테로이드 시기라 [[명예의 전당 통계|블랙잉크]]와 세이버 스탯, 그리고 주목도에서 심히 과소평가를 받았고 명전입성이 불투명한 축에 속한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류의 타자들은 현재처럼 투고타저가 심한 환경에서 스탯 보정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케이스라는 반증도 된다. [[앤드류 맥커친]]이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말이 비슷한 성적이지, 약물시대에 뛰었으면서 통산 슬래시 라인이 3-4-5에 약간 못 미치는 아브레우와 투고타저 시대에 3-4-5는 기본이요 푸홀스보다도 통산 OPS가 2푼이나 넘게 높은 보토의 타격 차이는 아브레유의 나쁘지 않은 외야 수비나 주루 따위로 메꿀 수 없는, 과장 좀 섞어서 넘사벽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OPS+로 비교해봐도 보토 148, 아브레우 128로 20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면 보토가 은퇴할 시점의 통산 OPS+는 148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서 비교해도 아브레우보다 확실하게 한 수 이상 위라고 볼 수 있는 격차다.][* 다만 OPS+는 상대평가로 책정되는 스탯이며 보토가 아브레우처럼 약물시대에 뛰었다면 OPS+가 20이나 차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절대적으로 보면 보토가 아브레우보다 잘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브레우가 약물을 하지 않아서 OPS+나 wRC+ 같은 스탯에서 손해를 많이 본 것 역시 사실이다.] 비슷하면서도 약간 차이가 나는 케이스로 같은 캐나다 출신인 [[래리 워커]]와도 비교가 가능한데, 워커 역시 뛰어난 타격,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한 부족한 누적스탯[* 안타 2160개, 홈런 383개, 득-타점 모두 1300 대로 수상내역에 비해 누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대신 임팩트는 상당해 17년간 fWAR 68.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때문에 10년째 HOF에 들어갔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산동네 타자라는 편견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만 [[토드 헬튼]]과는 달리 원정/홈 스플릿이 차이가 심하지 않은 데다가 콜로라도 이적 전 엑스포스에서도 OPS .839, OPS+ 128을 기록했고 누적은 적지만 콜로라도를 떠나서 2년간 OPS 944, OPS+ 141을 기록해 안드레스 갈라라가와 함께 산동네빨이라는 비판이 안통하는 몇 안되는 슬러거다.] 보토 역시 비교적 타자 친화구장인 신시내티에서 뛰고 있고 워커 만큼은 아니지만 부상때문에 무시무시한 비율에 비해 누적이 딸리고 늦은 데뷔 때문에 현 나이도 비교적 많으니 결국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현재의 타격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 보토의 명전행에 있어 긍정적인 점은 [[에드가 마르티네스]]의 명전 득표율 추이이다. 에드가는 이미 MLB급 실력을 갖고 있었음에도 매리너스 구단의 오판으로 푸시를 받지 못해 백업을 전전하다 27세에 주전을 차지하고, 그 마저도 부상으로 인해 5년만에 수비를 포기하고 전문 [[지명타자]]로 전향한 험난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명전급의 비율 스탯, WAR를 찍었음에도 (wRC+ 147 fWAR 65.5) 누적 스탯이 2247안타 309홈런에 불과했다. 때문에 이전까지 2~30%대 득표에 머무르던 에드가였지만, 기자단 투표에 세이버매트릭스의 의견이 커지면서 득표율이 점점 올랐고 결국 마지막 10번째 투표에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에드가와 보토는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은데, 전성기 기준 1.0을 넘나드는 OPS, 매우 높은 출루율과 wRC+, 30개 가량의 홈런, 비교적 낮은 누적성적, 쇠락한 팀의 원 클럽 플레이어 등이 있다. 보토가 더 나은 점은 [[MLB MVP]] 수상 경력이 있다는 점, [[지명타자]]가 아닌 포지션 플레이어이자 그것도 수비를 상당히 잘하는 선수라는 점이다. 남은 계약기간 동안 에드가 정도의 누적만 쌓아도 결코 명전 득표가 낮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21 시즌 '''.266 .375 .563 36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며 의외의 반등을 보여주었다. 물론 플루크 시즌이란 견해가 압도적이지만 현재 .302 인 통산 타율의 3할대를 사수한다면 400홈런의 가능성도 남아 있기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지만 2022년에 다시 부진에 빠지며 통산 타율 3할이 무너졌다. 다만 명예의 전당 투표진의 성향이 누적을 이전보다 덜 중시하고 세이버매트릭스를 중시하는 쪽으로 바뀐 것은 호재이다. 종합하자면, 첫 회 입성은 누적이 나쁘므로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세이버 스탯이 준수하므로 여러 번의 투표를 거치면 언젠가는 들어갈 수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참고로 투표로 입성한다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캐나다인 내야수가 된다. 한편 보토의 명전 입성 여부는 [[폴 골드슈미트]]의 입성 여부와 크게 관련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슈미트 역시 보토처럼 1루수에 우수한 OPS를 기록 중인 OPS 히터이며, 데뷔가 늦었던 탓에 누적이 아쉽다는 점도 공통점이고, MVP도 한 번씩 땄다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누적의 경우 비슷하긴 한데 나이가 더 어린 골드슈미트가 조금 더 낫다. WAR도 골드슈미트 쪽의 확연한 우위.] 다만 보토는 만 33~34세였던 2017년을 기점으로 에이징 커브가 오며 하락세가 시작됐는데, 골드슈미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자 MVP 시즌인 2022년 골드슈미트의 나이가 딱 33~34세이기에 과연 골드슈미트가 에이징 커브를 겪지 않고 롱런할 수 있을지가 둘의 차이를 가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